FBY ETF 소개
FBY ETF는 이제는 커버드콜etf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일드맥스사의 커버드콜 상품입니다. 커버트콜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우실 수 있겠으나 특정 주식에 대하여 옵션 거래를 하고 거기서 발생한 수익을 분배하는 상품으로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특정 주식을 투자하면서도 추가수익으로 마치 배당금을 지급받게 되는 것이지요.
FBY ETF는 누구나 아는 미국의 초대형 기술주인 메타(구 페이스북)의 주식을 매수하되 자금의 일정부분은 옵션거래를 진행하여 발생하는 수익을 분배금으로 지급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같은 방식의 상품으로 일드맥스사의 CONY ETF(코인베이스 커버드콜 상품)는 분배금(옵션거래 수익)이 무려 연 140%에 육박하였답니다.
FBY ETF 주당 배당금 / 배당률
2024. 2. 기준 주당 배당금 1.1757 달러, 배당률은 연 60.4%, 바로 FBY ETF의 주당 배당금과 배당률입니다. 100달러를 투자하면 연 60달러(12개월로 나누어서 지급)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니 정말 믿을 수 없는 수준입니다. 물론 일드맥스사는 1달에 걸쳐 옵션거래를 하고 그 결과 배당금(분배금)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는 매달 변경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고배당주라고 불리는 주식들의 배당률이 4%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정말 경의로운 수치입니다.
FBY ETF 투자 유의점
여기서 잠깐! 이렇게 매력적인 만큼 단점도 반드시 존재하겠죠. 이또한 반드시 알고 투자에 임하셔야 합니다. FBY ETF 투자의 단점은 당연히 커버트콜 상품이 공통적으로 갖는 약점입니다. 기본 주식이 상승할 때 그 상승률 전부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지요. 즉, 메타(페이스북)의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할 때 FBY ETF의 주가는 1:1로 연동될 수 없습니다.
물론 반대로 생각하면 메타(페이스북)의 주가가 떨어질 때 FBY ETF는 옵션 차익이 있으므로 주가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커버드 콜 상품은 하락장 또는 횡보장에서 특히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지요. 그래도 미국 주가가 상승할 때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상승하게 되고 이때 FBY ETF의 주가 상승은 차이가 클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주가가 상흥할 때 FBY ETF 주가는 얼마나 상승했는지 살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마치며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말이 있지요. 정말 매력적인 상품이지만 투자성향에 따라서는 맞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 검색해 보시면 커버드콜 상품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도 있으니 열심히 공부하셔서 성공적인 투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무런 공부 없는 투자는 망하는 지름길이니 반드시 유의하세요!